의왕시 도서관은 빠르게 사회변화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하기보다 도서대출서비스, 공부방, 자료실운영, 문화행사 등 도서관 기능적 업무에 충실해왔다. 2018년에 최계동 부시장님이 부임하면서 도서관은 주민생활의 플랫폼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였고, 전문가와 도서관 직원이 함께 주민생활의 플랫폼으로 변신하기 위해 정책학습모임 <의왕시도서관 변신 작당모의>를 시작했다. 도서관 직원들은 변화를 원하게 되었고,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공간의 재구성을 하고, 지역사회와 협력을 한단계 한단계 추진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평생 변화가 없을 것 같았던 직원들이 회의하고 토론하면서 의견을 조율하고 스스로 해결방안을 찾아갔다. 정책책임자가 생각하는 공공도서관의 중요성을 통해 도서관 밖에서 생각하는 도서관의 중요성을 들어보고, 도서관 정책학습모임 추진과정과 의의, 정책학습을 마친 후 직원들이 실행에 옮긴 도서관 공간의 변화, 마을 주민과 소통하고 협력사업을 추진한 사항을 전국 도서관 사서들과 공유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