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은 이용자와 소통해야 하는 것은 물론, 이용자간 폭넓은 소통을 매개하는 중심지가 되어야 한다. 최근 여러 도서관에서 이러한 요구에 발맞춰 소통의 도구로 보드게임을 활용하는 시도가 늘고 있다. 보드게임은 오프라인 및 아날로그적 행위로 게임이라는 구조에 놀이의 자율성이 합해진 문화콘텐츠로 대면적 활동이 적은 현대사회에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 경기도에서는 보드게임을 도서관 프로그램이나 이용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총서 <도서관에서 보드게임을!> 를 발간하고, 도내 사서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도서관을 보다 활동적이고 홍미롭게 만드는 다양한 보드게임 활용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