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사람을 응원하고 환대하는 도서관”

앞으로의 공공도서관이 가져야 할 역할이자 숙제는 지역주민들의 일상에 도서관이 들어가는 것, 지역 내 가까운 ‘동네도서관’으로 자리를 확고히 하는 것이라 본다. 이에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수봉․영종․율목도서관의 주요사업 중 책과 사람, 사람과 책에 집중해 결실을 맺은, 다양한 계층의 이용자들의 참여가 중심이 된 사례를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수봉도서관 박소현 사서의 정보소외계층 사업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영종도서관 손명희 사서의 북큐레이션 사업(시민참여 북큐레이션) 사례, 율목도서관 엄은경 사무의 인문학 분야 사업 사례를 차례로 만난다. 준비한 3가지 사례는 공공도서관에서 계속적으로 다뤄왔거나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독서문화진흥사업으로 고르게 구성하였다. 본 세미나를 통해 유관 사례의 사업을 진행 중인, 또는 진행 예정인 여러 도서관 및 담당자들과 함께 문제점, 개선방향 등을 논의하며 공공도서관의 ‘숙제 해결’을 위한 효율적 방안을 찾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