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간 사회적으로 아카이빙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아카이빙에 대한 열망은 경계를 넘어 확산되는 중이다. 도서관 또한 사회적 흐름에 조응하여 다양한 아카이빙 활동들을 기획하고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있다. 때문에 현시점에서 ‘어떻게 아카이빙을 할 것이며’, ‘도서관이 추구하는 아카이브는 무엇인가'와 같은 논의들이 필요하다. 이에 증거‧기록물‧보존의 측면보다는 기억‧기록행위자‧활용에 중점을 두고 접근하는 도서관 아카이브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진행한다. 도서관이 아카이빙을 통해 공동체 구성원 혹은 지역민들에게 어떻게 다가갔고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는지, 메타-도서관의 다양한 형상들 중 하나인 아카이브를 살펴보고 지평의 확대를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