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영·유아와 양육자의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도서관은 어떤 노력을 펼쳐왔을까? 아기에게 책을 선물하는 ‘북스타트(Bookstart)’ 운동을 코로나 시대에서 지속한 세 지역 사례를 공유하고자 한다. 북스타트 꾸러미는 택배로, 부모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등 비대면 서비스의 확대로 인해 도시 규모별로 다른 고민 지점이 있었다. 25개 자치구 전체가 참여하는 서울시와 북스타트 운동을 오랫동안 펼친 제천시,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운동을 이어가는 서천군의 사례를 공유하고 도서관 영·유아 서비스와 북스타트의 미래를 생각해 본다.